[클래스101 vs 콜로소] 그래픽 입문자 1년 후기, 클래스 101과 콜로소 강의 효과

출처 : class101, col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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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로 시작 했다가 직업이 되어버린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3D 디자인 쪽은 배우면 배울수록 더 깊이 있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제가 처음 접했던 Cinema 4D(시포디)를 본격적으로 다시 다뤄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막상 온라인 강의를 고르려고 보니 어디서부터 선택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콜로소'랑 '클래스101'이라는 유명한 강의 플랫폼에 눈이 갔는데요. 왜 이 둘을 비교해보고 싶었냐면, 같은 3D 관련 주제라도 가르치는 방식이나 내용이 확연히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오늘은 제가 직접 들어본 두 플랫폼의 차이점과 느낀 점을 솔직하게 공유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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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로 기본을 다지고, 콜로소로 전문성을 높이다.

 
 

클래스 101

클래스101은 '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잡으려는 노력이 느껴졌고, 장점이 ‘따라하기 쉽다.’이라는 거였어요. 강사님이 계속 코칭하듯이 안내해주시고, 수강생 질문이면 바로바로 피드백 주는 시스템 덕분에 중간중간 막히는 부분도 금방 해결 했던것 같아요. 강의도 짧게 여러개 나눠져 있어서 하나씩 도장깨기 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구독제였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할 필요 없이 나에게 맞는 강의를 조금씩 다 들어볼 수도 있었어요. 컴퓨터를 이용한 강의 뿐만 아니라 출근길에 부읽남의 기초 부동산 강의 듣기도 했었어요.
 
반면, 개인적으로 느낀 클래스101의 약점은 강의가 쉽게 끝나버린다는 인상이었어요. 초보 의존도가 높아, 새로운 시도를 할 때 도움받기엔 한계가 있었거든요. 에펙 강의는 재밌게 잘 들었지만 3D강의는 정말 찍먹 수준이였던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저는 입문 과정에서는 천천히 쉬운 강의를 따라가며 재미를 느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온라인 특성상 강의 외 프로그램은 미리 준비 해주셔야해요. 프로그램마다 구독료나 컴퓨터 사양이 다를 수 있어서 미리 체크해보세요!
 
 
클래스 101 수강하면서 들었던 영상 중
재밌게 들었던 강의들 입니다!
https://class101.net/ko/products/63c6623513f4b5007257815d

Cinema 4D+Octane로 움직이는 캐릭터 제작하기 | nyoni

https://class101.net/ko/products/5e676d8aed43ba558d4880d0

모션그래픽 훈련! 소스 제작을 포함한 다양한 영상 만들어보기 | 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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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소

콜로소의 강의는 구독제는 아니고 하나를 구매하면 영구 수강이 가능합니다. 가끔 환급 이벤트를 하는데 그때 맞춰서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저는 성격이 급해서 바로 구매를 했었어요. 
 
콜로소는 진짜 실무자들이 자기 노하우를 한꺼번에 너덜너덜 다 풀어놓는 스타일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제가 듣고 싶었던 3D Cinema4D 강의는 중간부터 고급 스킬로 직행하는 식이라 따라가지 못 할까봐 조금 겁났거든요. 실제로 시포디를 활용한 모션 그래픽을 만들 때 콜로소 강의를 들으며 고난이도 텍스처링과 애니메이션을 연구할 수 있었어요. 
 
단점은 내용이 빡빡하다는 걸 넘어서 초심자가 따라가기엔 선행 지식에 대한 전제가 크다는 점이었고요. 특히 예제들의 수준이 엄청 높아서, 내가 만든 결과물이 초반엔 엉성해 보일 정도였어요. 그래도 역시 실무에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머리는 쫌 아팟지만 정말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

학원도 다녔었지만 이 정도까지 실무에 관해서 알려주진 않았었거든요 중요한건 본인이 머리아파가면서 배워야 나중에 기억에 남는거 같기도 하구요ㅎㅎ


콜로소 강의를 들으며 정말 도움이 되었던
제가 추천하는 강의 입니다!
https://coloso.co.kr/products/100lecture_cinema4d

권오훈, 이재연, 김준호, 최정환의 C4D 100강

https://coloso.co.kr/products/motiongraphic_parktaehoon

The Mill 소속 박태훈의 C4D&레드시프트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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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 대한 최종 평가와 추천

콜로소와 클래스101 중 어느 하나만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콜로소는 깊이 있고 전문적인 내용을 배우기에 딱이고, 클래스101은 처음 재미 붙이기 좋아요.

하지만 실무에서 사용하며 응용하기엔 강의 내용이 부실했어요. 콜로소는 이론 부터 자세하게 알려주시는데요. 왜 이걸 사용하면 빛이 투과가 되는지 등 원리를 자세하게 알려주시는데요. 과학공부 하는 기분이기도 하구요..? 내가 뭘 사용하는지 알고 쓰는거랑 모르고 쓰는거랑 응용차이가 컷어요. 확실히 콜로소 강의를 듣고 난 후 차이가 큰거 같아요. 비싸도 돈 값 해요. 정말로..
 

✅결론

결론적으로, 콜로소와 클래스 101은 각각 '전문성'과 '실용성', '취미와 재미'를 잘 나누어 담은 스타일을 가진 플랫폼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 입문 할 때는 비용부담도 적은 클래스101로 시작했고, 이후 콜로소 강의를 들었어요.

좋은 강의 덕분에 디자이너로서 성장과 동시에 3D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제 의견을 단순 참고만 하시고, 각자의 니즈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셔서 원하는 결과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